엠 앤 톡-해외서도 이용 카카오톡-화상회의 가능 마이피플-멀티파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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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마트폰 앱 가운데 가장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는 무료 메시징 서비스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 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포뱅크의 ‘엠앤톡’, 후발 주자이지만 무섭게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아이위랩의 ‘카카오톡’, 포털 다음의 ‘마이피플’이 가장 대중적인 앱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하고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메시징 시장을 연 엠앤톡은 지난 2월 등장해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당 30∼50원이 드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공짜로 쓸 수 있게 해 단박에 가입자 20만 명을 확보했다.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료 메시징 앱은 와이파이 지역에서 무제한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3G망에서는 데이터요금제 한도에 따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엠앤톡은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국내에서 이 앱을 쓰던 고객이 해외에서도 한국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엠앤톡 회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서 그대로 보낼 수 있는 ‘스크리블’ 기능은 여성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톡’은 친근한 이름과 그룹 채팅 기능을 앞세워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

또래 친구와 함께 실시간으로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분석된다.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어 미니 화상회의를 할 수 있을 정도다. 경쟁 앱에 비해 업데이트가 잦은 것도 장점이다.

‘마이피플’은 아이폰용 앱 및 모바일웹(m.mypeople.daum.net)으로 동시에 출시돼 플랫폼에 상관없이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대1 대화는 물론 최대 10명까지 다자간 그룹 대화를 지원하며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자유롭게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풀브라우징폰으로 모바일웹(모바일 다음)에 접속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bD7YLL
2010/07/21 15:20 2010/07/21 15:20
Posted by iwilab
아이폰 이용자들 합리적 소비 이렇게
무료 문자·채팅 서비스… 남는 ‘데이터’ 관리도
카드할인정보·제품가격 비교 등 ‘한눈에 쏙’


스마트폰의 진가는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지만 가장 실속 있는 혜택은 ‘합리적 소비’를 도와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그 자체로는 별 소용 없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어플)을 활용할 때 실속 있는 소비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어플이 나와 있는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한 합리적 소비용 어플을 소개한다.

◆와이파이를 만끽하자=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대부분 매달 일정량의 데이터 한도가 주어진다. 이를 충분히 사용하는지 점검해 보자. 매달 안 쓰고 남기는 데이터 용량이 크다면 우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에 남아도는 데이터를 소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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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터니 사용자 이미지         ◇아이멤버십 이미지                  ◇아이빌 사용자 이미지

그러기 위해선 일단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에 가입해 볼 만하다. 스카이프 이용시 아이폰 3G망에서 초당 8∼20Kbps(분당 0.4∼1.2MB)의 데이터 차감만으로 전월에 남은 데이터 용량을 음성통화에 쓸 수 있다. 100MB 정도 데이터용량이면 최소 100분 이상 통화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특히 인기 높은 카카오톡 역시 좋은 데이터 통신 서비스다. 이를 통해 무료로 문자와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 제작사인 아이위랩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아이폰 전화번호로도 계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해 외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무료로 1:1 채팅이나 그룹 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아이폰 버전으로 출시된 카카오톡을 안드로이드폰 버전으로도 출시할 방침이다.

‘아이빌(Ibill)’은 휴대전화 벨소리 전문업체 다날이 만든 스마트폰 이용정보 제공 어플이다. KT 온라인 고객센터의 아이디를 입력하면 쇼 고객센터와 마찬가지로 KT 서버에 접속해 각종 고객 이용 정보를 보여준다. 무료 통화, 무료 문자, 무선 데이터의 남은 양을 숫자와 그래프로 나타내고 그달의 남은 날짜와 비교해 주기 때문에 넘치거나 모자라지도 않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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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몬 이미지                          ◇주유소찾기 이미지                   ◇카카오톡 이미지

◆스마트폰 속에 주판과 금전출납부=‘아 이멤버십(iMembership)’은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어플이다. 현재 국내 120여개 사의 바코드 정보가 등록되어 있고 간편하게 멤버십 카드 등록을 할 수 있다. 향후 기능 개선과 제휴사 확대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예정하고 있다. 명함 인식 어플처럼 각종 멤버십 카드의 바코드 부분을 아이폰에 인식하면 해당 정보를 스마트폰이 저장하게 된다. 이후 포인트 카드를 일일이 지갑에서 꺼내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할 인의 달인’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신용카드 및 멤버십 카드가 현재 제공 중인 할인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어플이다. 자신의 성별과 생년월일을 입력한 후 자신이 현재 소지하고 있는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가 제공 중인 할인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게다가 아이폰에 내장된 위치추적 기능(GPS)과 연동해 주변에 자신이 현재 보유한 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업소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케 이워렛’ 역시 여러 장의 카드와 통장 및 보안카드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일괄적으로 이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어플이다. 이 어플은 은행·증권 보안카드, 은행별 계좌 정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CMA 등 정보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 로그인 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글 문서서비스로 로그인해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 한층 향상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터치머니’는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세밀한 자산 관리를 돕는 스마트폰 가계부다.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지불 수단이 카드일 경우 일시불과 할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고 기능도 모두 직관적인 그래프로 표시되어 현금과 카드 지출 상황을 월별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계획적인 경제생활을 돕는다.

◆가격 비교의 생활화=다양한 가격 검색 및 비교 서비스도 스마트폰의 알짜 기능이다. 여러 바코드 검색 어플이 나와 있는데 이 가운데 ‘에그몬’은 상품 바코드를 인식해 가격과 함께 물품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제품 이미지와 이름·제조사 등 제품 일반 정보를 알려준다. 또 리뷰 버튼을 누르면 각 쇼핑몰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가격 정보를 다양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주유소 찾기’ 어플은 주변 주유소의 각 유종에 따른 가격 정보를 제공받아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이다. 주말 나들이, 명절 귀성길 등 평소 자주 가지 않는 지역의 주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9Yd5u4
2010/07/20 14:17 2010/07/20 14:17
Posted by iwilab
"제이비,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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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에 위치한 아이위랩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다. '대표님' '과장님' 등 직함에 따른 호칭이 따로 없다. 대신 영어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른다. 불필요한 권위의식을 없애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다. 이제범 아이위랩 대표 역시 직원들 사이에서는 '제이비'(JB)로 통한다. 이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는 고스란히 개발력으로 이어졌다.

아이위랩이 올해 초 내놓은 '카카오톡'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카카오톡'은 일종의 모바일메신저로, '아이폰' 사용자끼리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에서 개발된 '왓츠앱'(Whatsapp)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이미 '왓츠앱'의 아성을 허물었다.

"'왓츠앱'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 중인데다 유료였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출시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그룹채팅을 지원해 '왓츠앱'과 경쟁에 나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톡'은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이용하는 스마트폰 메신저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카카오톡'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불과 두달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이위랩의 수석 엔지니어 이상혁씨가 '카카오톡' 개발을 제안했고 곧바로 팀이 꾸려졌다. 이상혁씨는 프리챌, NHN 등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다. 이 대표 스스로 "지금까지 만나본 개발자 중 최고"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출시 후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 '카카오톡'은 이날 현재까지 다운로드 56만건을 기록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80만명이라는 점에서 70% 정도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더욱이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사용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활발히 이용되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위랩은 8월 중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의 '카카오톡'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버전의 '카카오톡'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수다' '카카오아지트' 등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Kakao)는 초콜릿원료(Cacao)의 독일어입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즐거움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잘 맞아떨어져 브랜드로 삼았습니다. 당분간 가장 성과가 좋은 '카카오톡'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시리즈의 성공은 아이위랩과 이 대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이위랩은 설립 초기부터 창업자 김범수 대표의 '이름값'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업체다. 김범수 대표는 한게임 창업자로 NHN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NHN을 떠난 이후 김범수 대표는 "CEO 100명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해왔다.

결과적으로 이 대표는 김범수 대표가 공언한 CEO 100명 중 '제1호'가 된 셈이다. 이 대표는 김 대표의 서울대 산업공학과 후배지만 아이위랩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었다. '카카오톡'이 올 상반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대표와 아이위랩 모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모바일 인터넷의 변화를 계기로 수많은 정보기술(IT) 벤처인과 청년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IT벤처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고 글로벌로 진출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이위랩이 이러한 역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열어가는 아이위랩과 이 대표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bR1ejz

2010/07/12 07:07 2010/07/12 07:07
Posted by iwilab
장소·영상 결합 SNS 서비스로 부활 노려

1990년대 중후반 화려한 영광을 일궜던 벤처 1세대들이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바람을 타고 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처 1세대들이 신규 서비스를 발표하거나 준비하는 등 제2의 신화 창조에 분주하다. 이 중심에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만개(滿開)한 SNS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 벤처 1세대들은 10여년 간 쌓은 경험을 사회에 돌려주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10 년전 열풍 또 온다…새 기회 발굴

웹에이전시 업체인 홍익인터넷을 운영했던 노상범 홍익세상 대표는 작년 트위터를 하면서 7년만에 인터넷 사업 복귀를 결심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사업으로 방향을 잡게 된 것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열풍 같은 혁명이 다시금 다가오고 있다는 예감 때문이었다.

그는 현재 누구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저작도구 및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8월 오픈 목표로 만들고 있다. 개인·중소기업 등 누구나 안드로이드 앱을 무료로 쉽게 만들 수 있고, 수익은 광고를 통해 올리는 구조다.

노상범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익숙한 옛 얼굴들을 만나며 IT동호회, PC통신 시절을 떠올렸다"며 "모바일· SNS 시장이 얼마나 확대될지 전망은 모두 엇갈리지만 이같은 혼돈의 시기에 새로운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개념 SNS 서비스를 들고 온 싸이월드 이동형, NHN 김범수, 프리챌 전제완 대표의 복귀도 주목된다.

10년 전 SNS 원조 싸이월드를 공동으로 창업한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는 작년 위치기반 SNS 서비스인 '런파이프'를 오픈했다. 2003년 싸이월드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합병된 뒤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본부장, 일본싸이월드 대표이사를 거쳐 선택한 길이다.

런파이프는 네티즌들이 자기가 보고 듣고 가본 곳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간다는 개념을 내세웠다. 지난 4월에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웹을 오픈, 실질적인 위치기반 지역정보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이동형 대표는 "나로선 SNS란 늘 추구해 오던 것으로, 포털보다 사람 간 네트워크가 정보 유통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장소'를 화두로 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전NHN 대표는 아이위랩을 설립, 모바일 SNS 서비스 '카카오' 시리즈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아이폰용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50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아이위랩은 카카오톡의 안드로이드폰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버전으로 확장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아이위랩은 이밖에 사진·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카카오수다', 유무선 연동 마이크로카페 '카카오 아지트'도 선보인 바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열풍의 주역 프리챌 전제완 대표는 영상과 SNS서비스를 결합한 '짱라이브'를 들고 돌아왔다.

짱라이브는 개인의 블로그·게시판·메일·커뮤니티에 자유롭게 설치하고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오는 5일 방송홈피가 포함된 유무선 통합의 개인 방송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스 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정리할 뿐 아니라 그 영상을 편성·유통까지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전제완 유아짱 대표는 짱라이브로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도 장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성공 관건

하 지만 속속 복귀하고 있는 벤처 1세대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시각도 적지않다.

10년 전에 비해 현재 환경이 썩 좋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자금이 부족해 벤처 창업자들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을 뿐 더러 이 시장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허진호 회장은 "모바일·SNS 바람이 불면서 10년 전처럼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지만, 그 규모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새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자마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는게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 1세대 스스로도 10년 전과는 다른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제완 대표는 "한 두가지 특화된 서비스로 살아남는 시대는 지났다"며 "다양한 서비스가 융합된 서비스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고, 이는 자본·기술·아이디어·경험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벤처 1세대가 보다 시장을 넓히고 젊은 벤처 세대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게 남은 과제"라고 덧붙였다.

트위터·페이스북이 유행하면서 플랫폼이 이동하는 것을 경계하는 시각도 제기됐다. 트위터·페이스북이 들어올 때 그 위의 콘텐츠도 함께 실려 오기 때문이다.

이동형 대표는 "네이버나 싸이월드가 개방적 풍토를 만들지 못하고 뉴스·음악·책 같은 콘텐츠에 너무 박하게 군 게 잘못"이라며 "현재는 애플이 콘텐츠 제작자에 후하지만 플랫폼을 장악하고도 그대로일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이기는 길은 지금 있는 플랫폼을 인정하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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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14:36 2010/07/04 14:36
Posted by iwilab
김범수 NHN 전 대표가 최근 선보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NHN을 나와 아이위랩이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1999년 한게임을 창업하고 2000년 네이버와 합병,NHN을 설립하는 등 벤처 신화를 일으킨 김 전 대표가 두 번째 벤처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까.
김 전 대표는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과거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던 시기보다 더 큰 비즈니스 기회가 오고 있다"며 "모바일 시대엔 기존 웹의 성공 기억과 웹의 틀을 벗어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adjbm8
2010/06/30 10:00 2010/06/30 10:00
Posted by iwi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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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아이러브스쿨`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ㆍ인맥 구축 서비스) 시장이 열렸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한국형 SNS 부활`이 시작됐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국외 SNS에 비해 국내 SNS의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SNS는 한층 주목받고 있다. 대표격은 NHN의 `미투데이`(이하 미투). 미투는 `나(me)`의 `오늘(today)` 생각을 가까운 지인들과 150자 이내로 나눈다는 의미로, 미디어나 정보 전달 성격이 강한 트위터와 분명한 선을 긋는다. 이달 누적 가입자 수는 130만명을 돌파했다.

미투의 `친구`는 상호 동의하에 맺어진다. 관심 가는 사람(유명인)에게 `폴로잉`을 신청해 일방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트위터와 다르다.

포스트(올리는 글) 확산 방식도 다르다. 트위터에서는 타인 포스트에 대한 답글(Reply)이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에 보인다. 사용자가 새로운 포스트를 올리지 않고 유명인의 글에 댓글만 달아도 내 트위터 페이지가 유지되는 식이다. 반면 미투는 타인의 포스트에 대한 답글이 타인 포스트의 댓글로 남는다.

최근 친구찾기 기능을 추가해 구글 `G메일`, 마이크로소프트(MS) `MSN 대화상대`, 네이버 메일 `대화상대` 가운데 미투 이용자를 검색해 미투 친구로 만들 수 있게 됐다.

현재 미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ㆍ이하 앱)은 아이폰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이달에 블랙베리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구현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월 10대 타깃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요즘(yozm)`을 오픈했다. `요즘` 가입자가 다음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글을 올린 카페와 블로그 주소가 자동으로 지인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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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50자 이내 단문메시지로 오픈한 지 석 달 만에 회원 수 15만명을 넘어섰다.

웹(yozm.daum.net)과 스마트폰 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015-8500-3366), 한메일(yozmmail@hanmail.net)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릴 수 있다.

`요즘`은 △프로필 △소셜 네트워크 게임 기능을 강화했다. 나이 성별 혈액형 취미 관심사 등 프로필을 구체적으로 등록해 자신을 표현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이용자의 글 가운데 재미있거나 공감하는 글은 `소문내기` 기능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병아리 헬프` `요리조리` `미스큐` 등 10여 종 소셜 게임은 `요즘`에서 빠질 수 없는 큰 재미다. 게임 이용자의 점수와 순위가 친구들 사이에 공유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를 네이트와 연동하고 △모바일에서도 활성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네이트에 앱스토어를 개설해 소셜 게임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곳에는 현재 애니팡ㆍ사천성ㆍ햇빛농장ㆍ해피가든 등 70여 종의 게임이 올라 있다. 이용자는 165만명에 달한다.

지난 3월에는 `커넥팅`이란 서비스를 내놨다. 커넥팅은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 버디 등과 단문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점에서 페이스북과 유사하다. 기존 싸이월드 일촌과 네이트온 버디를 기반으로 하므로 새로 인맥 구축을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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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는 지난달 초 싸이월드 내 폐쇄적인 관계 맺기인 `일촌`과 달리 수락 없이 관계를 맺는 서비스 `팬`도 내놨다. 팬은 `넓고 느슨한 관계(weak-tie network)`를 지향한다.

아이위랩은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카오 아지트(www.kakao.com)`를 서비스하고 있다. 개인이 아닌 그룹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마이크로카페` 서비스다.

그룹이 자주 연락하는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면 아지트를 개설하고 친구들을 이메일과 메신저, 휴대전화 SMS 등으로 초대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공유하며 대화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아이디 하나로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는 물론 문자ㆍ전화가 가능한 `토그(tog.kr)`도 있다. 세중게임즈가 내놓은 이 서비스는 `워키토키` 기능을 통해 상대방 아이디만 클릭하면 발신자와 수신자의 휴대전화를 서로 연결해 준다. 서로 전화번호 노출 없이,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0/05/17 15:15 2010/05/17 15:15
Posted by iwi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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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NHN (176,500원 1000 -0.6%)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범수 아이위랩(I.W.I LAB) 대표와 천양현 ㈜코코네(COCONE) 대표(전 NHN재팬 대표)가 12일 모교인 건국대 사범대 부속고교에 장학금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NHN (176,500원 1000 -0.6%)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범수 아이위랩(I.W.I LAB) 대표와 천양현 ㈜코코네(COCONE) 대표(전 NHN재팬 대표)가 12일 모교인 건국대 사범대 부속고교에 장학금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건국대 사대부고 3회 졸업생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모교인 건국대 사대부고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건국대 사대부고는 두 사람의 뜻을 기려 14일 오후3시 '김범수-천양현 장학회'를 설립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범수-천양현 대표는 2007년에도 1억여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건국대 사대부고는 이를 바탕으로 30년 역사자료관 등을 건립했다.

김범수 대표는 NHN대표이사와 NHN USA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업체인 아이위랩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천양현 대표는 한게임 재팬 대표이사와 NHN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글로벌 이러닝 어학기업인 ㈜코코네를 이끌고 있다.
건국대 사대부고 3회 졸업생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모교인 건국대 사대부고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건국대 사대부고는 두 사람의 뜻을 기려 14일 오후3시 '김범수-천양현 장학회'를 설립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범수-천양현 대표는 2007년에도 1억여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건국대 사대부고는 이를 바탕으로 30년 역사자료관 등을 건립했다.

김범수 대표는 NHN대표이사와 NHN USA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업체인 아이위랩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천양현 대표는 한게임 재팬 대표이사와 NHN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글로벌 이러닝 어학기업인 ㈜코코네를 이끌고 있다.
2010/05/12 16:05 2010/05/12 16:05
Posted by iwilab
아이폰 사용자들끼리 언제, 어디서나 대화
그룹대화·동영상·사진전송 등 PC의 메신저 기능 그대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그동안 PC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신저가 스마트폰을 만나 자유를 찾았다. 언제 어디서나 와이파이망과 3G망을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만큼 메신저와 궁합이 잘 맞는 기기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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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 접속해있지 않더라도 문자메시지 형식으로 대화를 요청할 수 있고 장소와 상관없이 지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설치해야 할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손꼽힌다.

`카카오톡`은 이같은 특징을 살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이폰 도입 초기에 외국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유료로 구입했던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이 무료로 등장하자 억울해 했을만큼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메신저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카카오톡은 내 연락처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아이디로 인식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연락처 중 카카오톡을 설치한 아이폰 사용자를 찾아 친구목록을 만들어준다. 새로운 친구를 추가하고 싶다면 연락처에 전화번호를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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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간단하다. 친구목록을 살펴 대화를 나누고 싶은 친구에게 말을 건넨다. 친구가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있지 않아도 내 메시지는 문자메시지 형태로 전달된다. 친구가 말을 걸어오면 말풍선 형태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여러 명이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쉽게 자신의 사진과 별명 등을 설정할 수 있어 PC의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PC 의 메신저처럼 사진이나 동영상, 연락처를 바로 첨부해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그 자리에서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한 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나를 연락처에 등록한 사람들의 목록도 친구추천 목록에 나타나 원하는 지인을 늘릴 수도 있다. 또한 아직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은 아이폰 사용자를 찾아 초대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김범수 전 NHN 대표가 설립한 아이위랩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직후 메신저 분야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메신저로 꼽힌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aoiu6y
2010/04/29 15:28 2010/04/29 15:28
Posted by iwilab

NHN은 국내 포털 사이트 업계 절대 강자이다. 오랫동안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 1/4분기 영업 실적도 성공적이다. 하지만 달라진 환경은 네이버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은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고 발맞춰 나가지 않으면 한순간에 뒤처질 수 있다. 최근 창업 멤버들이 NHN을 떠나고, 해외 시장 개척도 녹록지 않다. 잘나가는 NHN의 불안 요소를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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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2000년대 초반 통합 검색 서비스와 지식iN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급성장하면서 업계 1위로 올라선 이후 그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게임 포털 한게임 역시 넥슨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강자이다.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이라는 쌍두마차를 거느리며 4월 말 발표 예정인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에서도 경쟁사를 너끈히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NHN이 지난 10년간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고 해서 앞으로 다가올 10년도 그러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소니, 모토로라, 도요타 등 화려한 나날을 보내던 선두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언제나 시작은 아주 작은 균열에서부터 나타났다. 잘나가는 NHN에도 균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NHN 1세대 멤버들 하나 둘 떠나는 등 인력 손실 커

먼저 지금의 NHN이 만들어지기까지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던 1세대 멤버들이 떠나고 있다. 김정호 전 한게임 대표가 최근 NHN 등기이사직에서 퇴임했다. 김 전 대표는 NHN 창업 멤버로 이해진 네이버컴 창업자와 김범수 한게임 창업자 중간에서 매파 역할을 하며 NHN 합병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그는 게임 사업과 중국 법인을 책임져왔다. 지난해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맡으며 외연을 넓혀왔지만 지난해 11월 돌연 휴직 의사를 밝혔고,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김 전 대표는 5월까지 휴직한 상태로 업계에서는 NHN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남궁훈 전 NHN USA 대표는 지난해 12월 CJ인터넷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문태식 엔플루토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6월 NHN이 엔플루토를 관계 회사에서 제외하면서 NHN과 인연을 다했다. 이에 앞서 2007년 9월에는 한게임 창업주인 김범수 전 NHN 대표가 사임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를 런칭한 아이위랩을 설립하며 업계에 복귀했다.

김범수 아이위랩 대표, 남궁훈 CJ인터넷 대표, 문태식 엔플루토 이사회 의장은 모두 한게임 출신이다. NHN을 받치고 있는 두 축 가운데 공교롭게도 한게임 출신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퇴진으로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과 이준호 COO(최고운영책임자)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NHN 매출액 1조3천5백74억원 가운데 온라인 게임이 벌어들인 액수는 4천4백67억원으로 32.9%의 비중을 차지했다. 6천9백26억원으로 51%를 차지한 검색 광고에 비해 비중이 작다. 검색 부문과 게임 부문 임원들 간 줄다리기에서 게임 부문 임원들이 밀려난 원인을 NHN 매출 구조에서 엿볼 수 있다.

경영 일선에 나섰던 유력 인사의 이동은 실무 담당자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는 최근 NHN 마케팅팀장 출신 김석환 실장을 마케팅실장으로 영입했다. NHN 중국 법인에 있던 김현수씨에게는 유통 사업본부장을 맡길 예정이다. 임원진과의 동반 이동이 아니더라도 실무를 담당하던 직원들 가운데 NHN을 떠나는 인력들이 늘어나고 있다. NHN의 한 관계자는 “조직의 허리를 담당해야 할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실무진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임원들이 물러나는 것보다 실무진이 자리를 비운다는 점이 더 걱정이다. 초창기 멤버들 가운데는 대기업이 되어버린 NHN을 벗어나 새로운 일을 찾으러 떠나기도 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밀려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은 것도 걸림돌이다. 국내 포털 사이트 시장은 성장세가 주춤하다. 지난해 NHN은 1조3천5백73억원 매출을 기록해 2위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거둔 2천4백45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판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NHN으로서는 더 이상 거둘 것이 많지 않다. NHN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이다. NHN은 게임 산업을 앞세워 설립 초기부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꾸준히 해외 진출을 노려왔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의 제한적 성공을 제외하고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NHN은 최근 타이완 현지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타이완 법인은 중화권 시장 조사 차원에서 2년 전 설립되었다. 임무를 마치고 철수하는 것이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2004년 중국에서 게임 포털 롄종을 운영하는 하이홍 사와 제휴해 공략에 나섰던 중국 시장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호 전 대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이끌었지만 정부 규제가 걸림돌이 되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한계에 부딪쳐

NHN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은 일본이다. NHN은 지난 2000년 NHN재팬의 전신인 한게임재팬과 네이버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NHN재팬은 한국 게임업체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사실상 창업해 성공한 최초 사례로 꼽힌다. 2003년 4억5천2백만 엔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100억 엔을 넘기며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도 1백19억5천4백만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공을 거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정체에 빠져 있다.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탓이다.

NHN재팬이 성공을 거둔 반면, 검색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재팬은 활로를 뚫어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 검색 시장을 구글과 야후가 양분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식 네이버 검색 엔진이 일본 네티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NHN재팬은 지난 4월12일 일본 내 7위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 라이브도어는 가입자 3천만명을 확보하고 블로그 서비스에 강점을 보이는 포털 사이트이다. 네이버재팬은 월간 순방문자 수가 2백만명에 불과해 일본 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가운데 36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브도어 인수는 네이버재팬으로서는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나 라이브도어 인수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이브도어가 네이버 검색 엔진을 적용한다면 네이버재팬의 검색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겠지만, 지금은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당분간 네이버 검색 엔진으로 바꿀 계획도 없다. 라이브도어 인수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NHN재팬의 게임, 네이버재팬의 검색, 라이브도어의 블로그가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라이브도어 인수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aGVRD2
2010/04/28 16:32 2010/04/28 16:32
Posted by iwi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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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안에선 무제한 공짜 채팅

‘카카오톡’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복수의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각자의 아이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기입하면 일단 준비는 끝난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복수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서로 친구가 되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아이폰 주소록에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서로의 주소록에 연락처가 저장된 복수의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설치하면 곧바로 대화 친구로 등록해 알려준다. 만일 원하지 않는 채팅 친구가 등록됐을 때는 MSN 메신저나 네이트온과 마찬가지로 차단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와이파이(Wi-Fi)망 안에서는 무제한 공짜로 채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만일 3G망을 사용해야 할 경우라도 망 사용량이 아주 적으므로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 카오톡은 일반적인 메신저와 같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이나 대화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1대 1 채팅은 물론 여러 명이 즐기는 멀티 채팅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을 끝낸 상태라도 상대가 말을 걸어오면 문자처럼 아이폰 창에 메시지가 뜬다.

가끔 카카오톡 접속이 안되거나 입력한 문장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차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김세혁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a5ZTe3
2010/04/19 11:23 2010/04/19 11:23
Posted by iwi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