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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 기자] 세계적인 웹 트랜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귀결되면서 국내 업체들도 토종 SNS를 속속 선보이는 등 사용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SNS는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정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NHN의 미투데이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의 요즘(YOSM), SK텔레콤의 토씨, 아이위랩의 카카오아지트, 누리엔소프트웨어의 스푼 등이 그 뒤를 좇아가고 있다.

특히 NHN의 미투데이는 최근 사용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월 오픈 베타를 시작한 다음의 요즘은 3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미투데이, 국내 SNS 시장 1위 유지할까? = 국내 SNS 중 가장 많은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미투데이는 실시간 검색, 멀티미디어 기능 탑재 등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준비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SNS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 난 3일 열린 미투데이 기자간담회에서 NHN 김상헌 대표는 “NHN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미투데이의 실시간 검색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블로그 카페와의 연동, 모바일 시장의 진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노려볼 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투데이의 가입자가 10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웹 리서치업체인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2010년 1월 기준으로 미투데이의 페이지뷰(PV)는 약 2억6000만 뷰이고, 트위터의 PV는 2억 뷰다.

사용자 수는 약 10배 가량 차이가 나지만, 실제 PV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는 미투데이 사용자의 충성도가 그리 높지 않는 것.

이에 NHN 박수만 부장은 “100만 명의 사용자가 확보돼야 우리가 생각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요즘(yozm), 성공할 수 있을까? = 다음의 SNS 요즘은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약 3만 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 된 2009년 초, 가입자 수가 2만8000명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크게 나쁘지 않는 성적이다.

요 즘을 기획한 오픈커뮤니티기획팀 신선영 매니저는 “다음은 오래전부터 젊은 사용자층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해왔다”며, “카페나 블로그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요즘 서비스였다”고 요즘 서비스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다음은 타사의 SNS보다 시작이 늦었지만, 요즘만의 특별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기존 SNS들이 지원하지 않던 동영상, 이미지 업로드부터, 프로필 위젯을 통한 나만의 프로필 꾸미기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빠른 전달력을 위해‘소문내기’ 기능, 빨리 지나간 글들의 맥락을 알 수 있도 ‘모아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신선영 매니저는 “다음은 점차적으로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다음 요즘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API 및 연동 방식을 공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포털 검색 전쟁의 연장"....SNS의 경제학 = 한편 국내 SNS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아직까지 확실한 수익모델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광고 삽입, 검색엔진과 제휴 등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SNS 게시물이 검색되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시간성을 토대로 하는 새로운 검색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현재로서는 기존 포털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검색시장이 앞으로 SNS로 영역이 대폭 장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앞서 NHN은 자사의 SNS인 미투데이의 게시물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d8j6fm
2010/03/08 15:29 2010/03/08 15:29
Posted by iwi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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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온라인 인맥관리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들이 앞다퉈 문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만 5∼6개의 서비스가 새로 간판을 달았다.

개인이 아닌 '단체'를 대상으로 한 카페 서비스나 채팅 도중 아이디만 누르면 상대방과 바로 전화를 연결할 수 있는 워키토키 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다. 다만 수익모델이 빈약하다는 약점은 여전하다.

■'만개'하는 SNS…지난해부터 우후죽순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위랩은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카오 아지트(www.kakao.com)'의 공개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최근 유행하는 트위터와 같은 개인 대상의 '마이크로블로그'가 아니라 그룹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마이크로카페' 서비스다.

그룹이 자주 연락하는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면 아지트를 개설하고 친구들을 e메일과 메신저, 휴대폰SMS 등으로 초대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공유하며 대화할 수 있다. 이 내용은 검색엔진으로 찾아내지 못한다.

아이위 랩 이제범 대표는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가 개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서비스라면 카카오 아지트는 모바일과 웹을 연동해 그룹이 소통하는 마이크로카페"라며 "한국인들은 서양인들과 달리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점에 착안해 끼리끼리 뭉치는 문화적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이디 하나로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는 물론 문자·전화가 가능한 서비스도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세중게임즈가 내놓은 '토그(http://tog.kr)' 얘기다. 지난달 9일 300명 대상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토그는 마이크로블로그 '토그미'와 실시간 대화 채널인 '토그광장'으로 이뤄졌다.

특히 토그의 '워키토키' 기능은 상대방의 아이디만 클릭하면 발신자와 수신자의 휴대폰을 서로 연결해 줘 서로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다.

포 털사이트 다음도 최근 10대 타깃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요즘(yozm)'을 정식 오픈했다. '요즘' 가입자가 다음 카페나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리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글을 올린 카페와 블로그 주소가 자동으로 지인들에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이통 3사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블로깅이 가능하다. 선발주자인 NHN의 미투데이는 최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누 리엔소프트도 웹 SNS인 '스푼닷컴(sfoon.com)'의 베타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스푼닷컴은 국내 이용자들이 많이 쓰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사진 공유 서비스인 야후 플리커(flickr)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신의 계정에서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지난해 오픈한 스타플(www.starpl.com)도 웹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인 블로그의 발행된 글은 물론 일상과 생각, 프로필 등 모든 정보를 시간 순서대로 담을 수 있다.

■왜 SNS일까

SNS가 뜨는 건 우리나라에서 1999년 싸이월드가 문을 연 지 10년 만이다. 지금 다시 뜨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SNS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는 점이 큰 요인이다.

이미 아이폰 이용자가 40만을 넘었고 옴니아 등의 국산 스마트폰도 저변을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SNS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또 해외에서 스마트폰 환경을 기반으로 SNS와 모바일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는 것을 지켜봐 온 개발업체들이 국내에서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무더기로 뛰어들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투데이를 총괄하는 NHN 박수만 부장은 "게임이나 검색 등 강점을 가진 업체들이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해보고 싶었으나 아직 강력한 SNS사업자가 없는 만큼 직접 운영을 시도하는 측면도 있다"며 "4∼5년 후엔 모바일 SNS와 마이크로블로그 등 최근의 SNS들이 휴대폰 문자와 e메일, 블로그 등 주변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게 될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시장이 유무선 연동에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이용자들이 점점 정보의 소비와 생산에 드는 시간이 적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SK 커뮤니케이션즈 김영을 오픈플랫폼팀장은 "회사에서 퇴근해 홈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보다 분절성 있는 사회가 되면서 시시각각으로 생산하기 편한 SNS가 각광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검색과 카페, e메일 등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던 네이버와 다음 등도 자주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해짐에 따라 코스트가 낮은 SNS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5년 후까지 생존'은 여전히 고민

물 론 신생 SNS들도 저마다 생각하는 수익 모델이 있다. 토그는 음성 게시물 등록이나 통화,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에 화폐인 '연필심'을 쓴다. 운영업체인 세중게임즈가 별정통신사업체인 만큼 비용을 저렴하게 해 3월 말 유료화할 예정이다. 35∼49세 직장인과 사업자를 위한 인맥 구축용 네트워크를 내놓은 링크드인은 구인·구직 중개료를 수익으로 삼고 있다.

아이위랩 이제범 대표는 "카카오아지트의 그룹들이 사용하는 기능에 프리미엄 서비스 방식을 도입해 파일을 공유하는 속도를 높여 주거나 보안 암호화를 적용해 주는 등의 아이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용자 수를 끌어모으기까지의 기간이다. 트위터는 최근의 붐을 타기까지 4년을 기다렸다. 그러나 별다른 수익 없이 그만한 기간을 국내에서 버텨 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벤처 캐피털도 4년을 기다려 주기란 쉽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군이 크지 않으면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미 싸이월드에 몰입돼 있는 만큼 이들을 빼앗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aknCnN
2010/03/08 12:01 2010/03/08 12:01
Posted by iwilab